The.Covenant.2006.DVDRip.XviD.AC3.CD2-JUPiT

- 정말 잘하는데
- 최고지

 

자유형이 수준급이라면서?

 

- 남들이 그러더군
- 실력 좀 보자

 

잘해!

 

빨리 가! 아자!

 

괜찮아?

 

살아났군
잠깐 걱정했잖아

 

머리를 세게 부딪혔어

 

체이스가
건져냈기에 망정이지

 

큰일 날 뻔했어

 

체이스가 널 이겼어

 

시민적 자유에 특별 보호가
불필요하다는

 

시각을 가진 건
소수뿐이었지

 

들어와요, 고맙네

 

12개의 수정안 중
결국 승인된 10개 조를

 

뭐라 부르지, 스나이더 양?

 

- 권리장전이요
- 맞았어

 

가장 중요한 첫 조항을
읽어주겠나, 심스 군?

 

콜린스 군, 학장님께서
찾으시는군

 

심스 군

 

'의회는...'

 

'종교 신앙을
규정하지 않으며'

 

'언론 출판의 자유로운
행사를 금하거나'

 

'평화로운 집회 결사의
권리를 침해하는'

 

'법을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 히긴스 학장님, 부르셨어요?
- 체이스, 들어오게

 

우리 학생 하나가
죽은 건 알지?

 

며칠 전 델스에서...

 

네, 압니다

 

- 그 학생을 알았나?
- 아뇨, 왜요?

 

그의 부모가 차를 회수했는데

 

그의 모친이 이걸
보내줬더군

 

- 학생증을 그날 잃어버렸어요
- 뒷좌석에 있었네

 

어쩌다가... 이상한 일이네요

 

- 감사합니다
- 천만에

 

케일럽 패거리하고
친하게 지낸다고?

 

네, 좋은 아이들입니다

 

동의하네, 친구들을
잘 골랐더군

 

동감입니다

 

- 오늘 볼 수 있어?
- 그러고 싶은데

 

먼저 할 일이 있어
나중에 전화할게

 

- 내 방에 있을게
- 그래

 

케이트에 대해 뭐래?
왜 전화 안 받는대?

 

화가 안 풀렸으니까

 

- 왜 이러는 건데?
- 유령을 또 봤어

 

학과사무실에
무단 침입해야 돼?

 

체이스 콜린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이봐
난 그 자식 맘에 안 들어

 

네 상상이 아닌 거
확실해?

 

오늘 수영장에서
그의 눈빛이 칠흑 같았어

 

알았어

 

'몸이 안 좋아서
양호실로 감'

 

많이 아픈가요?

 

처음엔 오한과 두통을
호소했는데

 

한 시간도 안 돼서
체온이 38도로 올라갔어

 

- 원인이 뭐죠?
- 의사선생님이 검사 중이야

 

- 경과 보고 연락 줄게
- 됐어요, 그리로 갈게요

 

'유명인 부부
추돌사고로 사망'

 

차 사고로 죽었군

 

체이스 아버지의
운전 과실이래

 

'출생신고서'

 

원래 성이 포프야

 

체이스 굿윈 포프
1988년 7월 14일생

 

모친 사망 후
콜린스 가에서

 

2살 때 입양

 

- 생일이 언제라고?
- 7월 14일

 

양부모 사망일과
동일한 날짜야

 

- 출생년도는?
- 1988년

 

18번째 생일에 사고가 났어

 

왜 글로스터 병원으로
옮기는 거죠?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랐어

 

과민성쇼크 증세를
보이고 있다

 

- 그게 뭔데요?
-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지

 

- 뭐 때문이죠?
- 확실친 않지만

 

곤충 수백 마리에게
물린 것 같아

 

거미 같은 거 말야

 

굿윈 포프, 굿윈 포프

 

굿윈, 굿윈, 굿윈 포프

 

아그네스 굿윈 포프

 

- 전에 들어본 이름이야
- 무슨 소리야?

 

저주의 책에
구디 포프라고 나오지

 

기억나?

 

어릴 때 읽어본 게 다야

 

리드와 타일러 불러

 

다 말해줬어

 

유령과 파일에서
찾은 내용 전부!

 

이 명단은

 

세일럼 마녀재판에서
존 퍼트넘 가족을

 

고발한 자들이야
포프도 그 중 하나지

 

구디 포프는

 

제이콥의 과부
헤이건의 생모야

 

그래서?

 

그녀가 주장하기론
존 퍼트넘이 꿈에 나타나

 

잠자는 그녀를 범했대

 

저주의 시기 동안
출생, 사망 기록을 보면

 

구디 포프의 남편 제이콥은
1692년 6월 4일에 죽었어

 

아들 헤이건은
1693년 4월 11일에 태어났지

 

10개월 24일 뒤야

 

네 말이 맞다면

 

헤이건 포프는
존 퍼트넘의 사생아군

 

다섯 번째 혈족이
세일럼에서 끝난 게 아니네

 

- 체이스도 우리 중 하나야
- 말도 안 돼

 

그럴 리 없어

 

델스에서
파티 한 날 밤에

 

누군가 초능력을 썼어

 

내가 잠에서 깰 정도로
강력했어

 

다음 날도 그랬어

 

- 나도 느꼈어
- 그거 봐

 

나도 느꼈어

 

네가 아니라고 한 건
거짓말이야?

 

아니

 

- 맹세해?
- 맹세해

 

그럼 체이스 짓이야

 

- 이따 전화해도...
- 케일럽, 케이트가 위독해

 

잠깐, 뭐라고?

 

거미 떼한테
물린 것 같다는데...

 

내가 거미에 대한
끔찍한 악몽을 꿨어

 

무서워, 케일럽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어

 

잘 들어
기숙사로 돌아가서...

 

날 기다리고 있어

 

- 금방 갈게
- 그래

 

그가 케이트에게 주문을 걸었어

 

무슨 소리야?
어떤 주문?

 

창조

 

거미

 

글로스터 병원으로
옮긴대

 

섣불리 행동하지 마

 

케이트 일이야!

 

머펫 양을 구하러
출두하셨나?

 

한발 늦었어

 

거미를 보고
공포에 질려서

 

이미 맛이 갔거든

 

케이트가 다치면 넌 죽어

 

다치긴!

 

널 끌어들이려고
이용한 거야

 

다치게 될 건 너라고

 

넌 케일럽을 잡기 위한
미끼야

 

그 애 소지품이야

 

기숙사에 돌아가서
좀 자렴

 

차도가 있으면 연락해줄게

 

왔어?

 

왜 그래?

 

포그 만났어?

 

아니, 케이트에 대해
전화로 알려줬어

 

케이트는 어때?

 

별로 안 좋아
차도가 있으면 연락해준댔어

 

포그가 왔나봐

 

포그가 사고를 당했어

 

거기 멈춰

 

문 닫아

 

입스위치의 아들들끼리
조용히 해결하자고

 

그 애는 놔둬
이 일과는 무관해

 

이 애가 죽고 말고는
너에게 달렸어

 

영문도 모르고 자라는 게
어땠을지 넌 상상도 못해

 

친아버지를 찾고 나서야
모든 의문점이 풀렸지

 

하지만 때는 늦었어
이미 중독 됐거든

 

아버지는 씁쓸한
노인이 돼있더군

 

아니, 실제 나이는
많지 않았어

 

그저 고통이 끝나길
원하실 뿐이었지

 

우리 집안 내력대로

 

너희 신성한 클럽의
법을 어기는 데

 

기꺼이 동참하셨어

 

내게 힘을 물려주고
돌아가셨지

 

너희에게 내가
복수하리란 믿음을

 

안고서 말이야

 

주문을 걸어둔 채
저렇게 두면 죽어

 

알아

 

왜 이러는 건데?
원하는 게 뭐야?

 

원하는 거?

 

난 체이스 콜린스야

 

내가 원하는 건
다 가졌다고

 

내게 필요한 건

 

더 강한 힘이야

 

내일 밤, 네 생일에

 

네가 승격하는
시간에 맞춰

 

퍼트넘 헛간으로 와서

 

네 힘을 내게
넘겨줘

 

그럼, 저 애는 살려주지

 

포그, 케이트, 리드, 타일러
네 엄마와...

 

나머지 모두 다!

 

네가 거부하면
다 멀쩡하지 못해

 

난 인정사정 없는 놈이야

 

내 양부모에게 물어봐

 

네가 델스에서
그 애를 죽였지

 

내가 마법을 부리는 걸
놈이 봤거든

 

처음엔
어리둥절해 하더니

 

가만 있질 않더군

 

그래서 차에 동승해서
제거해버렸어

 

뭐 하는 거야?

 

내 뜻을 확실히
전달하려고

 

내 문제를 알겠어?

 

난 초능력을 쓰는 게
너무 좋아

 

단지...

 

아무도 얘길 안 해줬을 뿐이지

 

그 부작용과 피해...

 

중독성에 대해서 말이야

 

그 결과는
우리 둘 다 알지?

 

그러니까...

 

방법은 하나

 

네 힘을
내 것과 합치는 것뿐이야

 

그래도 노화는 계속돼

 

네 아버지를 보고서도
모르겠냐?

 

내겐 아버지보다 더
큰 힘이 생길 거야

 

그래도 소용없어

 

힘이 쇠하는 게 아니라
몸이 축난다고

 

그냥 네가 희생양이
된다고 생각해

 

넌...

 

이미 그들의 총아잖아

 

이 기회에
진짜 영웅이 돼봐

 

내일 밤, 헛간이야

 

모든 게 시작된 곳이지

 

단둘이 생일파티 하자고

 

네가 안 오면...

 

다 죽어

 

형제들이 말이야

 

저렇게 놔두지 마
죽을 거야

 

어떻게 된 거야?

 

- 내 말을 듣고 기절했어
- 무슨?

 

- 포그가 사고를 당했어
- 무사해?

 

'글로스터 병원
응급실'

 

일어나지 마

 

- 뭐?
- 그를 멀리해

 

놈이 더 강력해

 

상상 이상이야

 

걱정 마
그건 걱정 하지 마

 

우리 힘으로 못 막아

 

- 좀 어때?
- 심하게 다쳤어

 

- 새라는?
- 대기실에

 

우리가 체이스를 잡자
지금 당장!

 

그렇게 쉽지가 않아

 

너희는 여길 지켜
차도가 생기면 연락해줘

 

포그는 어때?

 

상태가 안 좋아

 

케이트는?
소식 들었어?

 

안정시켜뒀는데
아직 많이 아파

 

케일럽, 내 눈을 보고
사실을 말해줘

 

거미 말야

 

책에서 읽었어, 존 퍼트넘에
대한 혐의 중 하나였지

 

일종의 주문 같은 거
맞지?

 

보여줄 게 있어

 

가서 다 설명할게

 

겁낼 거 없어

 

관리인은 어쩌고?

 

괜찮을 거야

 

- 뭐 하는 거냐?
- 괜찮아요

 

- 케일럽...
- 중요한 일이에요, 고먼

 

괜찮아

 

이분은 윌리엄 댄버스 3세
내 아버지야

 

44살이셔

 

각 혈통에서 세대마다 한 명

 

그러니까 장남에게
능력이 주어져

 

초능력은 언제 생겨?

 

13살 때 처음 맛을 보고
시험 기간을 거쳐

 

18살에 승격하면
완전한 힘을 갖게 돼

 

굉장히 유혹적이야

 

그걸 자제하지 못하면
우리 아버지처럼 되지

 

오늘 밤 11시 12분에
난 승격해

 

네 힘을 그에게
안 주면?

 

그는 자기 아버지의 힘을
물려받아서 나보다 강력해

 

누가 너에게 힘을
보태주는 건?

 

우리 서약에 대한 위반이야
어쨌거나 내가 안 받아

 

- 어째서?
- 승격하면...

 

초능력이 삶을 지배해

 

그래서 일찍 노화하지

 

남에게 힘을 주면, 죽게 돼

 

케일럽, 너 혼자선 못해
도움을 청하자

 

안 돼요, 엄마는 물론
모두 죽어요

 

포그가 마지막 경고였어요

 

- 네 아빠에게 알리자
- 안 돼요

 

무슨 생각하시는지 아는데
그럼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아빠는 널 사랑하셔

 

평생 비밀로
간직하시려나보죠

 

- 새라는요?
- 위층에서 옷 갈아입어

 

- 그 앤 개입시키지 말아야 했어
- 맞아요

 

하지만 과거는 바꾸지 못해요

 

체이스가 그녀를 이용해
모두를 위협하고 있어요

 

멈춰야만 해요

 

새라를 데리고
무도회에 먼저 가있어

 

공공연히
무슨 일 내진 않겠지

 

우리가 돕게 해줘
우린 믿을 수 있잖아

 

그래, 알아

 

부탁이야
이번만 내 뜻대로 해줘

 

아름답구나

 

- 갈까?
- 응

 

따라가면 안 돼?

 

- 네가 위험해
- 무서워

 

무서워하지 마

 

- 금방 갈게
- 꼭 와

 

약속할게

 

조심해, 전화할게

 

- 녀석이 보여?
- 아니

 

좋아, 난 가는 중이야
그가 나타나거든...

 

경솔한 행동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 새라는 어때? 통화 가능해?
- 잘 있어, 기다려봐

 

- 방금 있었는데...
- 무슨 일 있어?

 

케일럽? 케일럽?

 

무슨 꿍꿍이지?
넌 날 못 당해

 

무슨 일이 났어

 

어쩐지...

 

느낌에...

 

네가 딴 생각을
품을 것 같더군

 

그래서 대비책으로
누굴 좀 데려왔지

 

상당히 미인이긴 해

 

네가 손댔다가는...
그 애는 죽어

 

저대로 있어도
어차피 죽지만 말야

 

그러니 얼른
일 처리 하지 그래?

 

이런 마녀 같은!

 

아니, 잠깐

 

내가 방금 '마녀'랬나?

 

좋아, 내가 손쉽게
만들어줄게

 

사고로 위장할까?

 

네가 무도회에 가다가
교통사고를 내는 거야

 

난 사고 꾸미는 덴 선수야

 

모두 널 그리워하겠지

 

온갖 칭송을 퍼부을 거야

 

주변인들만
진실을 알겠지만...

 

넌 전설적인
영웅이 될 거야

 

그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니까

 

새라는 놔주지 그래?
그럼 널 살려주마

 

내게 마법의 힘을
넘기시지

 

그럴 일은 절대 없어

 

그럼 새라가 위험한데

 

내가 지켜줄 거야

 

좋아, 네 식대로 해보자고

 

사탕 뺏긴 어린애 같군

 

식은 죽 먹기군

 

- 새라 찾았어?
- 아니

 

11시 12분이야

 

생일 축하해, 케일럽

 

승격하는 거로군!

 

드디어!

 

겁나지, 케일럽?

 

승격 시 받는
새 위력을...

 

솔직히 말하면
넌 감당할 재목이 못 돼

 

그러니 이쯤에서 항복하지

 

말만 하면 돼

 

좀 감동했는데!

 

- 제법이야
- 고맙군

 

애인 앞에서 점수 따려고?

 

세상 하직할 준비 됐나?

 

너나 지옥에 가

 

자리 비켜줘요, 고먼

 

그저 말만 해

 

그럼 다 끝나

 

내 말 들어요, 윌리엄

 

당신이 꼭 필요해요

 

말해, 말하라고! 따라해!

 

'난...'

 

- 난...
- '내 힘을...'

 

내 힘을...

 

주지 않아!

 

당신 아들이에요

 

한번이라도 자신보단
남을 생각할 순 없어요?

 

난...

 

내...

 

힘을...

 

네게 준다

 

전 지역을 수색했지만
아무도 발견되지 않았다

 

어떻게 된 거지?

 

그는 어디 있어?

 

모르겠어

 

'입스위치의 아들들'